7월29일 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렸다. 상대는 비교적 약체로 평가 받는 이스라엘. 그러나,'이스라엘'은 4년전 WBC 1라운드에서 한국을 꺾은 이력이있다. 절대 방심할 수 없는 팀이다. 선수 구성도 28명의 선수중 27명이 미국에서 태어났고 미국에서 야구를 했다. 쉽게 말해 국적만 다른 또 하나의 미국 팀과 다름없다. (이중국적 또는 부모님중 한분의 국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국대 선발 '원태인'은 3회까지 삼진을 5개나 빼앗으며 호투했지만 큰거 한방을 허용하며 2실점후 교체되었다. 이어 던진 '최원준'도 3이닝동안 홈런으로 2실점. 두명의 젊은 투수들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펄펄 날았다. 4회에는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렸고,7회에는 역전 2루타를 때려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