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미국전 아쉬운 패배를 뒤로하고 맞이한 8월1일 도미니카 전. 한국은 신인 이의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내심 긴 이닝을 소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하지만,만 19세의 어린 투수는 1회초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연속 2안타와 폭투로 쉽게 1점을 허납하며 흔들렸다. 3번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것이 계기가되어 빠르게 안정이 되었고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후 매이닝 탈삼진을 뽑아내며 올시즌 신인 투수가 왜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는지 스스로 증명하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타순이 한바퀴 돈후, 장타를 허용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경기들이 비슷한 상황으로 흐르고있다. 4회나 5회에 장타를 허용하는 것이다. '이의리'도 4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출루 시킨후 도미니카 4번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