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사에 롯데 소속의 '이병규' 은퇴 기사가 떴다. 지금은 롯데 선수이지만 한때 LG에서 활약을 했던 이병규이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LG에 2명의 이병규가 있는데, 한명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현 엘지의 타격 코치인 '이병규'와 신고 선수로 입단한 '이병규'가 있었다. 편의상 현 이병규 코치를 큰뱅 혹은 라뱅이라 부르고 은퇴 선언한 이병규를 작뱅이라 불렀다. (라뱅 - 동네 수퍼에 라면 사러가는거 처럼 어슬렁 거리는 수비를 한다고 붙여진 별명. 하지만 큰 이병규의 뛰어난 감각과 펜스 플레이는 정말 대단했었다.) 작뱅은 신고 선수로 입단하여 타격에서 재능을 뽐냈었다. 나름 억대 연봉도 몇차례 받았을정도. 김기태 감독 부임후 엘지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기도했다. 4번타자의 중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