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비가 자주 내린다. 5월말로 치닫고 있는데,봄비란 표현이 맞는걸까? 오늘은 어릴적 즐겨 보던 TV 애니 들장미 소녀 캔디가 문득 생각났다.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TV앞에서 참으로 재미있게 보았고 주제가도 따라 부르곤 했다.ㅋ 소녀 취향 만화 같지만,전혀 내용은 그렇지 않았고 명랑 만화, 혹은 성장 드라마,혹은 사랑 이야기.? 암튼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난다. 초등 저학년 무렵에 이모댁에 놀러 갔다가 캔디 단행본이 있는것을 보고 달라고 떼 썼던거 같다. 책의 소유주인 사촌누나(당시 고등학생)는 어쩔수 없이 어린 동생에게 책을 넘겨 줄수밖에 없었다.ㅋ 그당시 캔디 만화책은 세로 읽기 책이었다! 헐~~ 당연히 초등학생때 읽기를 포기하고 집에 모셔 두었다. 나중에 좀더 시간이 흘러 중학교 졸업할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