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실종되었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고 손정민군의 사건이 풀리지 않는 의혹으로 가득 차있다. 지금까지의 기사들을 보면, 1.친구A (이하 A)는 최초 진술에서 새벽 3시30분쯤 깨어났다가 다시 잠이들어 4시30분쯤 귀가했다고 말했다. 추후 조사에서 3시30분쯤 고인이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본인의 집에 통화했다고 한다. 2. 술에 취해 고인의 핸드폰과 자신의 핸드폰을 바꾸어서 집에 갔다고 했다. 모 프로파일러는 은하수 폰과 사과 폰이 헷갈릴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A의 핸드폰은 고인의 주머니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3. 새벽 4시30분쯤 술이 덜 깨어 귀가했던 A는 약 1시간 후인 5시30분경에 자신의 아버지와 그 장소를 다시 방문했다. (사실 내가 제일 의아한 부문이 바로 이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