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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견한 핸드폰이 실마리가 될수 있을까?

strike33 2021. 5. 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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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실종되었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고 손정민군의 사건이 풀리지 않는 의혹으로 가득 차있다.
지금까지의 기사들을 보면,

1.친구A (이하 A)는 최초 진술에서 새벽 3시30분쯤 깨어났다가 다시 잠이들어 4시30분쯤 귀가했다고 말했다. 추후 조사에서 3시30분쯤 고인이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본인의 집에 통화했다고 한다.

2. 술에 취해 고인의 핸드폰과 자신의 핸드폰을 바꾸어서 집에 갔다고 했다.
모 프로파일러는 은하수 폰과 사과 폰이 헷갈릴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A의 핸드폰은 고인의 주머니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3. 새벽 4시30분쯤 술이 덜 깨어 귀가했던 A는 약 1시간 후인 5시30분경에 자신의 아버지와 그 장소를 다시 방문했다.
(사실 내가 제일 의아한 부문이 바로 이것.)

4.최면수사를 진행함에 변호사를 선임하여 같이 출석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A의 방어 기재가 강하여,최면이 안걸릴수 있다하였고 실제로 최면이 걸리지 않았다. 2차 최면수사 진행시 변호사를 대동하였다.)

5.고인의 아버지에게 넘어진 고인을 일으켜 세우려다 A의 옷과 신발이 많이 더러워졌다고 진술하여 신발을 보여 달라고하니 일절의 망설임 없이 버렸다고 했다.

6. 같은 과의 친한 친구라면서 조문도 오지 않았고 일체의 연락이 없었다.
(5월4일 새벽 1시30분쯤 작은아버지와 함께 조문을 문의했으나 고인의 아버지가 거절)


A의 핸드폰이 5월4일 오후에 발견되었다.
고인의 시신을 발견했던 민간 잠수부께서 이번엔 금속 탐지기로 한강 바닥에서 찾아내었다.
좀더 조사하봐야 겠지만 A의 핸드폰이 맞을거 같다.


고인의 아버지는 타살일 가능성을 100% 확신하고 계신다.
A에 대해서는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라는 표현도 하셨다.


오늘 발견한 핸드폰이 해결의 실마리가 되어 고인과 유가족의 앙금을 풀어 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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