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즌 두번째 기아와의 원정 시리즈. 에이스끼리의 맞대결이었지만,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켈리 vs 맹덴) 켈리는 시즌 최악의 투구를 하였고 맹덴은 사사구 남발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그 많은 볼넷에도 후속타 불발로 1점을 내는데 그쳤고 그나마 기아 불펜을 상대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1:7로 완패하였다. 지난 한화와의 시리즈에서 타선이 살아날 기미가 보였지만 월요일 휴식후 다시 타선의 침묵! 김현수 혼자서만 고군분투 하여서는 경기를 이기기 힘들다. 김현수 앞뒤로 받쳐주는 타자가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라모스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지만 약점 노출과 쉬프트에 갇힌 모양새다. 어린이날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반등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