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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 조정이 필요하다.

퇴근후 미팅과 술자리가 이어져 야구는 1도 못보았고,하이라이트도 보지못했다. 어제의 기록만 살펴보았다. 7월1일 KT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 임찬규 : 배제성 (1:6 패) 나름 KT에 강점을 보이고 지난 복귀전에서 호투를 했던 '임찬규'는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나마 자책점은 3실점. (자신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추가 실점했다.) 1회에 2실점을 하고나니 상대 투수 '배제성'은 더욱 호투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나름 엘지 타자들이 공략 가능한 투수였다. 그래서 경기초에 분위기 싸움이 중요하다. 6월30일 경기와 마찬가지로 1회에 2실점으로 출발하며 분위기를 넘겼다. '강백호'를 막지 못했고,예상치 못했던 '배정대'의 활약이 있었다. 엘지는 '홍창기','채은성','문보경' 정도를 제외하면, 안타는 ..

야구 (LG Twins) 2021.07.02

유독 안풀리는 선수

6월30일 KT와의 주중 4연전(더블헤더 포함) 수아레즈 : 고영표 (3:4 패) '수아레즈'의 오늘 구위는 나빠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1회 시작과 함께 연속 3안타를 맞으며 선취 실점을 했다.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2실점. 오히려 2실점이 다행이라 생각할 만큼 KT 타자들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아마 그만큼 '수아레즈'에 대한 연구를 많이한거 같았다. 이어진 반격에서 2사후 볼넷과 안타로 득점권 찬스가 이어진 상태에서 '오지환'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단숨에 3:2 역전에 성공! 이때까지만해도 오늘 경기는 무난히 이길거라 생각했다. '오지환'의 홈런은 그야말로 분위를 반전시키는 최고의 공격이었다. '수아레즈'는 이후 안정을 찾고 3회까지 순조롭게 KT 타선을 공략했다. 하지만,4회초에 안타가 아..

야구 (LG Twins) 2021.07.01

Adieu 라모스

화요일에 언급하자마자 공식 기사가 떴다. 어느정도 예상 가능했던 엘지의 '로베르토 라모스'의 퇴출 소식이었다. 2020년 입단하여 38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LG의 홈런 기록이 1999년에 현 타격코치인 '이병규'의 30개가 최다 홈런이었다. 국내 최고 규모의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그만큼 홈런 생산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였던 '타이론 우즈'는 42개의 홈런을 때린바 있다.) 항상 거포의 부재에 시달리던 엘지가 비로소 적임자를 찾은거 같았다. 임팩트 있는 홈런이 많았고 상대 투수들에게 위압감을 주기에도 충분했다. 내가 본 최고의 홈런은 한화전의 끝내기 만루홈런과 두산과의 준플레이 오프에서 보여준 추격의 홈런포. (홈런후 보여준 포효는 아직 소름이 돋는다.) ..

야구 (LG Twins) 2021.06.30

이런저런 야구 이야기

어제는 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 이런저런 야구에 관한 이야기이다. • 앞서 언급했던 삼성의 에이스 '뷰캐넌'은 아직 엘지전에 승리가 없다. 엘지전에 두차례 난타를 당한 기억이 있다. 예전 엘지의 '타일러 윌슨'은 3시즌이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라이벌 두산에게 한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였다. • 엘지의 거포 '라모스'는 결국 교체로 가닥을 잡은듯하다. 허리 부상과 부진한 타격이 원인이 되었다. 비슷한 유형의 '저스틴 보어'가 대체자로 유력하다. 개인적으로 건강하고 좀더 나이가 많은 '라모스' 버젼이라 생각한다. 계약 금액만 맞으면 곧 발표할 분위기. • KT는 기존의 '알몬테'를 사실상 방출하고 대체자로 전 한화의 '제라드 호잉'과 계약하였다. 외야에서의 멋진 수비와 타격만 어느정도 받쳐 준다면 팀에 많..

야구 (LG Twins) 2021.06.29

믿기지 않는 역전승!

6월27일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정찬헌 : 뷰캐넌 (9:5 승) 선발 '정찬헌'은 1.1이닝 4실점하며 조기 강판당하며 불펜이 경기 초반부터 가동 되었다. '정찬헌'의 변화구가 집중타를 맞았고 2회 '정주현'의 송구 실책이 또 나오면서 흐름을 빼앗겼다. '김윤식'과 '진해수'가 6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은것이 경기 후반에 추격의 기회를 남긴것 같다. '뷰캐넌'은 에이스답게 변화구와 패스트 볼을 섞어 던지며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엘지전 첫 승을 기대하게 했다. 삼성은 공격과 주루에서 3연전 내내 엘지를 괴롭혔는데,어제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도루와 베이스 러닝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피렐라'는 도루까지 성공하며 공수주가 겸비된 용병임을 증명하였다. 1:5의 끌려가는 분위기의 반전은 7회..

야구 (LG Twins) 2021.06.28

나름의 1승1패

6월 26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더블헤더 1차전 켈리 : 백정현 (10:5 승) '켈리'는 피홈런 3개를 허용하며 4실점을 하였다. 타선이 선취점 및 도망가는 점수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4실점 한것이 아쉬운 점. 그나마 솔로 2,투런 1을 허용하며 실점을 최소화 한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그제 우천 취소가 아니었다면 꼼짝없이 잡히는 경기였을 것이다. 켈리가 에이스 대접을 받는것은, 잔부상없이 6이닝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던져준다는 것이다. 7회 '김현수'의 투런 및 '유강남'의 2타점을 보태며 10득점을 하여,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불펜진에서는 '정우영'이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계속 부진한 모양새다. 1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1실점을하며 추격의 불씨를 남겼다. 이어 '진해수','이정용','고우석'이..

야구 (LG Twins) 2021.06.27

혼돈의 4강 싸움

6월25일 예정되었던 LG : 삼성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어 오늘 더블헤더로 펼쳐진다. 연이틀 역전패로 부담을 안고 대구 원정을 나섰던 엘지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삼성은 직전에 한화에 스윕을 거두며 분위기가 반등되어 있던 상태. 어제의 우천 취소가 양팀에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엘지에 좀더 유리하게 상황이 흘러갈거 같다. 인천에서 대구로 이동하는 거리와 시간을 봤을때, 우천 취소는 선수단에게 달콤한 휴식이 되었을 터. 분위기가 한껏 오른 삼성의 예봉을 피하게 되었다. 어느정도 순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4강 팀들이 순조로운 승수 쌓기를 해나가고 있고, 키움이 6위로 올라서며 5강을 향한 NC,키움,두산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몇번이나 언급했지만,지금 4강팀들은 하위권에 ..

야구 (LG Twins) 2021.06.26

연이은 역전패

6월24일 SSG와의 주중3연전 마지막 경기. 수아레즈 : 폰트 (5:8 패)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 연이틀 불펜이 무너지며 시리즈 스윕 가능했던 경기가 루징으로 이어졌다. 불펜에 대한 과도한 믿음 때문인가? 리그 최강이라는 불펜의 연속된 불쇼에 팬들의 마음도 같이 새카맣게 타버렸을듯.. 5:0리드를 7,8회에 날려버리다니.. '김민성'과 '정주현'의 안정된 수비는 괜찮지만 타격은 정말..ㅡㅡ '라모스'의 교체는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정우영'의 8회 등판도 신중하게 접근할 문제이고.. 정말 할말 하~~아..ㅡㅡ 삼성이 한화를 상대로 스윕을 달성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오늘 차우찬이 위기의 엘지를 구해낼 수 있을까?

야구 (LG Twins) 2021.06.25

아쉬운 연승 마감

6월23일 SSG와의 주중 3차전중 2번째 경기. 이민호 : 오원석 (4:7 패) 5연승을 달리며 질주하던 엘지가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선발 '이민호'는 4.1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1회에 '채은성'의 기선 제압 투런포가 터지고,5회 상대 실책까지 더해지며 추가 2득점으로 4:0 리드를 안고 승리가 예상되었었다. 이민호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거의 잡지 못하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며 승리 투수를 눈 앞에 두었다. 그러나 5회말에 믿기지 않게도 대량 실점을 하였는데,그 과정이 좋지 않았다. 선두 타자 '이흥련'에게 초구를 던져 몸 맞는 공을 내주고 '박성한'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막아내며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는데,'최지훈'에 안타,'로맥'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

야구 (LG Twins) 2021.06.24

메가 트윈스포 폭발하다.

6월 22일 SSG와 주중 원정 3연전 첫 경기. 임찬규 : 이태양 (14:1 승) (어제는 연장 근무가 있어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하이라이트로 대체하였다.) 어제 경기는 개인적으로 '임찬규'의 호투를 예상했었다. 시즌 초,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갔던 임찬규는 지난 5월 부친상을 당했다. 암으로 투병중에 돌아가신거 같았다. 여러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복귀한 1군 무대에서 아버지를 떠 올리며 호투할 거 같았다. 근무중 틈틈이 실시간 중계를 확인하며 점수를 보는데,3회에 4득점을 했다. '김현수'의 연타석 홈런과 '이형종'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하지만,이것은 이날 메가 트윈스포의 서막에 불과했다. 계속해서 5회에는 '이형종'이 연타석 홈런인 쓰리런 홈런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최악의 부..

야구 (LG Twins)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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