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 Twins)

믿기지 않는 역전승!

strike33 2021. 6. 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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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정찬헌 : 뷰캐넌 (9:5 승)

선발 '정찬헌'은 1.1이닝 4실점하며 조기 강판당하며 불펜이 경기 초반부터 가동 되었다.
'정찬헌'의 변화구가 집중타를 맞았고 2회 '정주현'의 송구 실책이 또 나오면서 흐름을 빼앗겼다.
'김윤식'과 '진해수'가 6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은것이 경기 후반에 추격의 기회를 남긴것 같다.

'뷰캐넌'은 에이스답게 변화구와 패스트 볼을 섞어 던지며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엘지전 첫 승을 기대하게 했다.

삼성은 공격과 주루에서 3연전 내내 엘지를 괴롭혔는데,어제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도루와 베이스 러닝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피렐라'는 도루까지 성공하며 공수주가 겸비된 용병임을 증명하였다.

1:5의 끌려가는 분위기의 반전은 7회초에 이뤄졌다.
'유강남'의 2루타이후 볼넷과 안타로 2사 만루상황에서 '채은성'의 만루포가 터지며 단숨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 만루포를 터뜨린 채은성

이후 '김대유','정우영','고우석'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하였다.

8회초 공격에서는 2회에 교체 투입되었던 신인 이영빈의 결승 투런 홈런이 터지며 승부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토요일 송구 실책을 두번이나 기록했던 '이영빈'의 홈런이라 더욱 의미 있었다.



결승 투런 홈런의 주인공 이영빈



9회에는 '김민성'의 쐐기를 박는 홈런까지 터졌다.

평소의 엘지라면 맥없이 경기를 내주었을텐데,
뒷심이 생기긴 한거 같다.
문학에서의 역전패와 더블헤더 2차전이 더욱 아쉬워 진다.
5승1패가 될수도 있었던 시리즈들이 3승3패로 마무리 되었다.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 할까?

내일부터 선두 KT와의 4연전이 시작된다.
최소한 2승2패를 목표로 잘 마무리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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