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1승1패

6월 26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더블헤더 1차전

켈리 : 백정현 (10:5 승)

'켈리'는 피홈런 3개를 허용하며 4실점을 하였다.
타선이 선취점 및 도망가는 점수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4실점 한것이 아쉬운 점.
그나마 솔로 2,투런 1을 허용하며 실점을 최소화 한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그제 우천 취소가 아니었다면 꼼짝없이 잡히는 경기였을 것이다.
켈리가 에이스 대접을 받는것은,
잔부상없이 6이닝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던져준다는 것이다.
7회 '김현수'의 투런 및 '유강남'의 2타점을 보태며 10득점을 하여,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불펜진에서는 '정우영'이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계속 부진한 모양새다.
1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1실점을하며 추격의 불씨를 남겼다.
이어 '진해수','이정용','고우석'이 등판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고우석은 세이브 상황은 아니지만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등판하여 1사 만루까지 몰렸으나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삼성의 피렐라는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올 시즌 최고의 용병임을 증명했다.
엘지는 첫번째로 40승에 선착하며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포스트 시즌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더블헤더 2차전

차우찬 : 이승민 (7:10 패)

'차우찬'은 3회까지 야수의 실책을 포함하여 2실점하며 호투를 하고 있었다.
엘지의 타선은 4회에 안타를 포함한 7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단숨에 6득점하며 승리를 가져오는듯 했다.
그러나 '차우찬'은 4회에 투런 홈런을 내주더니 5회에는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였다.
상대팀이나 엘지나 항상 볼넷이 문제가 된다.
2사후 볼넷이 결국 결승 홈런의 원인이 되었다.
결국 차우찬은 5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강판.
스코어 6 : 7

7회초' 문보경'의 솔로 홈런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7회와 8회 실책과 안타가 겹치며 추가 3실점하며 경기를 내주었다.
(신인 '이영빈'의 송구 실책은 아쉬운 장면..)

추격의 홈런을 친 문보경

비록 팀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문보경'은 시즌 7호포를 터뜨리며 '라모스'의 공백을 훌륭히 메꾸고 있다.
6월에만 6개의 홈런을 쳐내고 있다.


문학에서 스윕 가능한 시리즈를 불펜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거너온 대구 원정!
나름 1승1패를 거두며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40승에 선착한 것이 큰 수확이다.
반면,엘지는 올시즌 6점이상 선취 득점하면 승리한다라는 공식이 깨진 날이기도하다.

한화는 KT에 승리를 조공하면서 7연패에 빠졌다.
덕분에 KT와의 게임차가 줄어들지 않고있다.

위닝을 위하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