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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억을 포기한 FA

프로야구 선수들은 FA계약을 꿈꾼다. 자유계약 선수가 되어 대박의 꿈을 어느 선수든지 희망한다. KBO에서 자유계약 신분이 되려면, 고졸 선수는 9년을 1군에서 145일이상 등록되어 있어야하고 대졸 선수는 8년을 1군에서 145일 이상 1군에 등록되어 있어야 자격이 생긴다. (정규 시즌이 약 6개월이므로 5개월은 1군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FA 대박을 터뜨리며 화제를 뿌렸었다. 수십억의 계약금과 연봉..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들.. 물론,MLB나 JPB에 비하면 약소한 수준이지만. 국내 선수중에서는 '최형우'가 삼성에서 기아로 이적하면서 미국이나 일본을 거치지 않고서도 최초로 100억원의 시대를 열었다. 롯데의 '이대호'는 일본 및 미국을 거쳐 국내로 유턴하며 친정팀..

야구 (LG Twins) 2021.06.22

4강 3중 3약

오늘 기사에서 현재 프로야구의 순위를 4강 3중 3약으로 표현했다. LG, KT, SSG ,삼성- 4강 NC,두산,키움 - 3중 한화,롯데,기아 - 3약 기아는 6월18~20 LG전에서 sweep패를 당하며 올 시즌 첫 10위를 기록했다. 조금씩 승차가 벌어지며 상위권 팀들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상위권 팀들간의 대결에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 당장 LG는 6월22일부터 SSG,삼성으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 후 잠실에서 KT와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치른다. '지옥의 10연전'이라 표현을 했더라. 아마도 전반기 최고의 승부처가 될거 같다. 1위의 질주이거나 다시 혼돈의 순위 싸움이거나. 이번 주말에 모처럼 맘편히 야구 시청을 했다. 나중에는 다른 경기까지 동시에 시청하며, 역설적이게도 하위 ..

야구 (LG Twins) 2021.06.21

시즌 첫 SWEEP!

6월20일 기아와의 주말3연전 마지막 경기. 켈리 : 차명진 (6:0 승) 모든 경기는 선발 투수가 1회를 어떻게 넘기는지에 많이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켈리'는 1회에 까다로운 선두 타자를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2연속 빗맞은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후속 타자들을 땅볼과 삼진으로 무실점하며 이닝 종료. (오늘도 선발 출장한 '김용의'의 호수비가 있었다.) 반대로,기아의 선발투수 '차명진은' 볼넷,안타,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엘지의 고질병이 도지며 희생플라이로 겨우 1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2회초에는 2사 1,2루 상황에서 안타를 허용했지만,좌익수 '이형종'의 강한 송구로 홈에서 주자를 잡으며 무실점했다. 이어지는 2회말 공격에서 하위타선의 연..

야구 (LG Twins) 2021.06.20

오랜만의 사이다!

6월19일 기아와의 주말 시리즈 2차전. 정찬헌 : 이민우 (7:2 승리) 선발 '정찬헌'은 선두 타자인 '최원준'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였다. 도루와 내야 땅볼로 먼저 1실점을 하였다. 평소같으면 기선 제압을 당하며 끌려다닐 가능성이 많아진 경기였다. 하지만,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홍창기'의 선두 2루타와 볼넷,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유강남'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정찬헌은 1실점후 추가 실점은 안했지만 매이닝 피안타를 허용하며 기아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추가 득점이 필요하였다. 4회말 공격에서 2사후 타석에 들어선 9번타자 '김용의'는 예상을 깨고 2루타를 만들어내며 반전의 시작을 알렸다. (근 1년만에 선발 출장한 김용의는 전문 대주자..

야구 (LG Twins) 2021.06.20

유지현 감독의 뚝심

6월18일 KIA와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 차우찬 : 김유신 (5:0 승리) '차우찬'이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수비의 도움도 받았지만,3게임 연속 선발 투수의 임무를 완수했다. 딱히 큰 위기도 없었고,구속이 줄어든 대신 정교한 제구에 신경쓰는 모습. 기아와 두산전에 3차례 등판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좀더 상위팀과의 대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유지현' 감독은 오늘 '이형종'을 2번 타자로 선발출장 시켰다. 그동안의 이형종의 부진을 생각한다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상대 선발 '김유신'에게 강했다.^^) 이형종은 1회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포를 가동하더니 5회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리며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상대 선발 김유신과의 통산..

야구 (LG Twins) 2021.06.19

고척에서의 원정 위닝

그제 수요일과 어제 목요일은 회사 일이 바쁘고 개인 일정이 있어 경기를 보지 못하고 하이라이트만 보았습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가 이상하다는 구독자님 몇분의 지적에 확인하니,모바일 앱으로 볼때는 괜찮지만 PC에서 볼때는 많이 깨져있는게 보이더군요. 워낙 컴맹 수준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카카오 팀'에 문의만 넣은 상태입니다. 혹 이웃 여러분 중에 능력자가 계실까요?^^ http://strike-141408.tistory.com M &B (movie,memories & baseball) 프로야구 및 신변의 잡다한 이야기.. strike-141408.tistory.com • 6월16일 경기 이상영 : 한현희 (3:6 역전패) 선발 예정이던 '이민호'의 장염 증세로 임시 선발로 등판한 '이상영'은 초반 ..

야구 (LG Twins) 2021.06.18

불펜의 위력을 재확인하다.

6월15일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의 첫경기.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원정경기. (4:2 승리) 켈리 : 요키시 양팀 에이스의 호투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켈리'는 4회말 좌타자 3명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 했지만 5회까지 투구후 교체되었다. 예년보다 켈리의 구위가 떨어진거 같지만,항상 상대팀의 1,2선발과 맞대결을 펼치며 6이닝은 믿고 맡길수 있는 투수임에 분명하다. 엘지의 물방망이는 '요키시'의 투구에 전혀 맥을 못추었고 요키시는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 교체되었다. 반전은 7회부터 시작되었다. 양팀 모두 가동된 불펜 대결. 엘지는 모처럼 2사 만루 상황에서 '오지환'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엘지는 김윤식,송은범,김대유가 이어 던지며 추가 실점을 막은 상황에서..

야구 (LG Twins) 2021.06.16

아내의 텃밭

서울로 이사한지 만 3년이 넘었다. 거주하는 빌라 옥상에 조그맣게 농작물을 키울수 있는 텃밭이 있는데 방치되어 을씨년스러웠다. 아내는 그 텃밭을 시간 나는대로 정리 및 청소하여 평소 길러보고 싶었던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난 게으르고 동물도 기르기 귀찮아하는데, 하물며 농작물이야 관심도 없었다.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집에서 옥상으로 물을 줄수있는 호스만 연결해줬다. (워낙 손재주가 꽝이라 겨우겨우 연결했다.ㅡㅡ) 집사람은 나와는 반대로 바지런을 떨며 제법 정성을 쏟았다. 상추는 기본으로 밥상에 올라왔고, 고추,가지,토마토,대파..등등. 그동안 무관심했었는데,며칠전 우연히 들여다 본 텃밭이 신기했다. '뭐가 이리 잘 자라지?'라고 혼잣말하며 몇장 사진을 찍었다. 집사람이 뭐라뭐라 이름을 알려주었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21.06.15

고구마 100개의 위닝..

6월12~13 두산과의 주말 시리즈. 일단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이 너무나 답답한 경기들이었다. 토요일 경기 (연장 10회진행 3:8 패) 차우찬 : 미란다 • 상대 선발 '미란다'에게 꽁꽁 묶였다. • 기록되지 않는 실책성 플레이로 아쉬운 실점. • '이형종'의 결정적인 찬스에서의 2번의 병살타. • 연장 승부에서 승부수를 띄우지 못한 감독. 이형종의 병살타 2개는 뒤집을 수 있던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경기후 '유지현' 감독은 연장에서 필승조를 아낀 것에 대해 분명한 원칙과 소신이 있음을 밝혔다. 시즌을 길게 보고 투수 운용을 하고 있다고.. (경기의 승패는 아쉽지만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일요일 경기 (2:0 승리) 정찬헌 : 곽빈 선발로 예상했던..

야구 (LG Twins)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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