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 Twins)

유지현 감독의 뚝심

strike33 2021. 6. 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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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KIA와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

차우찬 : 김유신 (5:0 승리)

'차우찬'이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수비의 도움도 받았지만,3게임 연속 선발 투수의 임무를 완수했다.
딱히 큰 위기도 없었고,구속이 줄어든 대신
정교한 제구에 신경쓰는 모습.
기아와 두산전에 3차례 등판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좀더 상위팀과의 대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역투하는 차우찬


'유지현' 감독은 오늘 '이형종'을 2번 타자로 선발출장 시켰다.
그동안의 이형종의 부진을 생각한다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상대 선발 '김유신'에게 강했다.^^)
이형종은 1회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포를 가동하더니 5회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리며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상대 선발 김유신과의 통산 전적에서 4안타를 기록했는데,4안타가 모두 홈런!
(6타수 4안타 4홈런!)
경기후 인터뷰에서 홈런을 2개나 치면서 팀 승리를 이끈 이형종은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부터 했다.
그동안의 부진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을 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홈런 2개로 승리윽 주역이 된 이형종


유지현 감독의 데이터 야구보다
뚝심(?) 야구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최근 타율이 1할대의 타자를 선발 출장시키다니..
이형종의 홈런은 팀과 개인을 동시에 살려내었다.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선 LG TWINS!
가자 sw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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