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순 조정이 필요하다.

퇴근후 미팅과 술자리가 이어져 야구는 1도 못보았고,하이라이트도 보지못했다.
어제의 기록만 살펴보았다.

7월1일 KT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

임찬규 : 배제성 (1:6 패)

나름 KT에 강점을 보이고 지난 복귀전에서 호투를 했던 '임찬규'는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나마 자책점은 3실점.
(자신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추가 실점했다.)

1회에 2실점을 하고나니 상대 투수 '배제성'은 더욱 호투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나름 엘지 타자들이 공략 가능한 투수였다.
그래서 경기초에 분위기 싸움이 중요하다.
6월30일 경기와 마찬가지로 1회에 2실점으로 출발하며 분위기를 넘겼다.
'강백호'를 막지 못했고,예상치 못했던 '배정대'의 활약이 있었다.

엘지는 '홍창기','채은성','문보경' 정도를 제외하면,
안타는 고사하고 진루 자체가 힘든 타자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근래에는 간판 타자인 '김현수'마저 부진하다.
도저히 득점을 할수 없는 타선이다.
'홍창기'가 출루를 하여도 2번과 3번에서 침묵을하니 어쩔 도리가 없는것이다.
'이형종'은 역대급으로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수비가 일품인 '김민성'은 타율이 2할이 되지 못한다.
타율 3할 이상인 타자가 단 3명!

타순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보경'이 상위 타선으로 이동하면 어떨까?

대구에서 대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기세가,
코로나 확진과 우천으로 인해 2경기나 취소되면서 완전히 소멸하였다.
아직까지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7월2일 오늘부터 한화와 주말 3연전 시작이다.
한화는 10연패 중이다.
한화에게 밀리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켈리의 호투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