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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LG Twins) 85

모든것이 각본대로..

코로나19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사실상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이다. 정부는 7월12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다고 한다. 그동안 KBO 현역 선수중에는 코로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력 분석원과 코칭 스태프,감독의 가족 등등. 하지만,7월8일 NC와 한화가 잠실 원정시 사용하는 호텔에서 확진자가 나왔고(일반 투숙객) 양팀 선수들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였다. 7월9일 NC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 직전 경기를 치루었던 두산 선수들도 검사를 받게 되었다. 당연히 LG : 두산의 경기는 취소되었다. NC : 키움의 경기 역시 취소! 7월9일의 경기는 내가 바라던 각본 그대로 모두 이루어졌다. 롯데,기아,한화가 상위권 팀들을 싹 잡아주었다. 특히 스윕패를 걱정했던..

야구 (LG Twins) 2021.07.10

어부지리 단독 2위!

7월8일 경기도 우취되었다. 3일간의 사직 원정 3연전이 모두 우천 취소 된것이다. 이제는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해야할 터. 조금 과부하 조짐이 있었던 불펜진의 재정비와 타자들의 휴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말 두산전이 전반기 마지막 고비가 될듯하다. 지금이야 두산이 7위에 쳐저있고 엘지와 6.5게임이나 차이가 나지만,그동안의 상대성을 생각해보면 간단히 넘길수 없는 일전이다. 엘지는 두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죽하면 미디어에서 '두산 포비아'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두산을 넘지 못하면 엘지의 우승은 힘들것이라고 했을까? 최소 위닝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물론,sweep이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거고.^^) 코로나가 연일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7..

야구 (LG Twins) 2021.07.09

연이은 우천 취소.

7월7일 예정이던 경기도 우천으로 취소 되었다. 이제 누구에게 득실일지도 모르는 상황. 기사를 보니,엘지 선수단은 구장에 나오지도 않고 완전한 휴식을 부여했더라.. 어제는 타구장에서 3경기가 열렸는데 요즘 키움이 다시 뜨거워졌다. 단독 5위로 점프하며 중상위권 싸움에 뛰어드는 모양새다. '브리검'의 가세가 힘이 된듯하다. 한화는 올 시즌 탈꼴찌가 어려워 보인다. '수베로' 감독 체재하에 2~3년후면 강팀으로 변모할거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기사를 보니, 올림픽 국가대표 팀의 평가전 일정이 잡혔는데 7월23일 라이징 스타와의 경기가 있다. 국가대표 명단을 보면,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맞서는 라이징 스타. (정말 팀 이름을 잘 지은거 같다.^^) 오히려 라이징스타의 라인업이 더 화려해 보인..

야구 (LG Twins) 2021.07.08

흐름이 끊긴다.

7월6일 예정이던 사직 원정 첫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월요일의 극적인 끝내기 승리후에, 그 기세를 이어 나갈수 없게되었다. 지난 6월말에도 삼성에게 대 역전승을 거두고 잠실에서 KT와의 첫경기와 두번째 경기가 코로나 확진 선수단과 우천으로 취소되어 좋은 기세가 한풀 꺾이며 잔여 2게임을 KT에게 내주었다. 그 여파로 10연패 중이었던 한화에게도 덜미를 잡히며 3연패에 빠지기도했다. 반면 KT는 9연승의 길목에서 키움에게 일격을 당해 연승 행진이 마감되었다. 연승이 끝나면 이후 경기에서 의도치 않게 그 후유증이 나타나곤 하는걸 지난 수십년간 지켜봤다. 그래서 연승 마감후 삼성과의 대결이 흥미로웠는데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KT입장에서는 한숨을 돌리게 된 셈이다. 올 시즌은 여러모로 KT에게 좋은 기운..

야구 (LG Twins) 2021.07.07

9회말 2아웃부터 시작이 진리!

올 시즌 2번째 열리는 월요일의 프로야구. 7월5일 한화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차우찬 : 김기중 (7:6 승) 선발 '차우찬'은 1회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실점으로 출발하였다. 제구가 높게 형성되었고 직구의 구속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1실점한게 다행이라 생각했을정도. 직구의 구위가 떨어지니 조금 높다 싶은 공은 여지없이 안타로 연결되었다. 1회말 공격에서 상대 투수 또한 제구 난조로 안타후 볼넷을 남발하여 만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역시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밀어내기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는데 만족해야했다. 2회에 악몽이 시작되었는데, '차우찬'은 선두타자를 잘 처리하고 볼넷,몸에 맞는 볼,볼넷,안타를 허용하며 강판되었다. 1사 만루상황에서 급하게 올라온' 최성훈'이 안타 및 땅볼로 승계 주..

야구 (LG Twins) 2021.07.06

연패를 끊고 7월의 첫승!

7월4일 한화의 주말시리즈 두번째 경기. 이민호 : 윤대경 (5:0 승) 토요일에 우천 취소된걸 일요일 경기까지 취소 된 것으로 착각하였다가 야구 시작 알람이 오길래 깜짝 놀랐었다..^^ 팀이 3연패 중이라 젊은 선발 투수가 부담이 크겠구나 생각했지만 2년차 이민호는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자신의 구위를 믿고 빠르게 승부를 가져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른 등판때는 생각이 많고 완벽한 투구를 하려다가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밸러스가 무너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었는데,오늘은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 다른 경기와는 확연히 달랐다. '이민호'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이민호는 시즌 4승째를 거뒀는데,이중..

야구 (LG Twins) 2021.07.05

폭탄 돌리기에 당첨되다.

7월2일 한화와의 주말 3연전. 켈리 : 김민우 (3:5 패) 선두와의 싸움에서 완패하고 만난 한화 이글스. 한화는 전날까지 10 연패의 부진에 빠져있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은 작년 시즌에도 있었는데, 당시 한화는 18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이었는데 한화를 상대하는 팀은 부담이 상당했다. 그야말로 폭탄 돌리기!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부담이 따르는 힘든 경기를 치러야했다. 강팀 두산이 연패를 끊어주며 루징 시리즈를 했던거 같다. 올해는 엘지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1선발을 내세우고도 완패하며 2위자리도 넘겨줬다. KT와의 경기때도 그랬지만 1회를 무실점으로 막지 못하고 계속 점수를 내주고 있다. 끌려가는 경기를 하고있는 셈이다. 오늘은 '정은원'을 봉쇄하지 못하며 패배의 실마리를 줬다. ..

야구 (LG Twins) 2021.07.03

타순 조정이 필요하다.

퇴근후 미팅과 술자리가 이어져 야구는 1도 못보았고,하이라이트도 보지못했다. 어제의 기록만 살펴보았다. 7월1일 KT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 임찬규 : 배제성 (1:6 패) 나름 KT에 강점을 보이고 지난 복귀전에서 호투를 했던 '임찬규'는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나마 자책점은 3실점. (자신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추가 실점했다.) 1회에 2실점을 하고나니 상대 투수 '배제성'은 더욱 호투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나름 엘지 타자들이 공략 가능한 투수였다. 그래서 경기초에 분위기 싸움이 중요하다. 6월30일 경기와 마찬가지로 1회에 2실점으로 출발하며 분위기를 넘겼다. '강백호'를 막지 못했고,예상치 못했던 '배정대'의 활약이 있었다. 엘지는 '홍창기','채은성','문보경' 정도를 제외하면, 안타는 ..

야구 (LG Twins) 2021.07.02

유독 안풀리는 선수

6월30일 KT와의 주중 4연전(더블헤더 포함) 수아레즈 : 고영표 (3:4 패) '수아레즈'의 오늘 구위는 나빠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1회 시작과 함께 연속 3안타를 맞으며 선취 실점을 했다.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2실점. 오히려 2실점이 다행이라 생각할 만큼 KT 타자들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아마 그만큼 '수아레즈'에 대한 연구를 많이한거 같았다. 이어진 반격에서 2사후 볼넷과 안타로 득점권 찬스가 이어진 상태에서 '오지환'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단숨에 3:2 역전에 성공! 이때까지만해도 오늘 경기는 무난히 이길거라 생각했다. '오지환'의 홈런은 그야말로 분위를 반전시키는 최고의 공격이었다. '수아레즈'는 이후 안정을 찾고 3회까지 순조롭게 KT 타선을 공략했다. 하지만,4회초에 안타가 아..

야구 (LG Twins) 2021.07.01

Adieu 라모스

화요일에 언급하자마자 공식 기사가 떴다. 어느정도 예상 가능했던 엘지의 '로베르토 라모스'의 퇴출 소식이었다. 2020년 입단하여 38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LG의 홈런 기록이 1999년에 현 타격코치인 '이병규'의 30개가 최다 홈런이었다. 국내 최고 규모의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그만큼 홈런 생산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였던 '타이론 우즈'는 42개의 홈런을 때린바 있다.) 항상 거포의 부재에 시달리던 엘지가 비로소 적임자를 찾은거 같았다. 임팩트 있는 홈런이 많았고 상대 투수들에게 위압감을 주기에도 충분했다. 내가 본 최고의 홈런은 한화전의 끝내기 만루홈런과 두산과의 준플레이 오프에서 보여준 추격의 홈런포. (홈런후 보여준 포효는 아직 소름이 돋는다.) ..

야구 (LG Twins)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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