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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LG Twins) 85

수아레즈의 리턴 매치!

지난 4월 첫 두산과의 3연전에서 엘지의 새로운 희망이었던 수아레즈는 초반 제구 난조로 3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였다. 수아레즈 입단 전,엘지의 에이스였던 타일러 윌슨은 3시즌을 뛰면서 두산전 승리를 한번도 챙기지 못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지난 4월 두산전에서 수아레즈는 아직 날씨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는것 같았고,실제 그날은 꽤나 쌀쌀했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의 첫 시즌이고 처음 겪는 꽃샘추위가 굉장히 낯설을것 같다. 두산전 패배 이후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수아레즈 등판은 곧 팀의 승리라는 공식이 세워진거 같아 안심이다. 앤드류 수아레즈. 샌프 자이언츠의 상당한 유망주였으며 영입하는데 꽤나 공을 들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당연히 발생하는 수준이었고. 복수의 팀들이 ..

야구 (LG Twins) 2021.05.06

2년 연속 승리!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은 매년 5월5일을 중심으로 3연전을 치룬다. 말이 좋아 라이벌이지 실제 LG 팬들은 라이벌이라 생각지 않을것이다. 한지붕 2가족이라 생각하지.... 그만큼 두산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더구나 대구에서 3연패를 하고 올라와 분위기나 체력적으로나 올해 어린이날 시리즈도 어렵게 흘러가리라 예상했다. 낮에 외출하느라 실시간 중계를 보지는 못하고 틈틈이 스코어만 확인하고 있었는데, 3회에 벌써 4점이나 실점한 것을 보고 역시 오늘도 힘들구나 생각하며 쓴 입맛을 다졌었다. 켈리가 등판했는데도 4실점이면 거의 넘어간 경기라 생각했다. 상대 투수는 로켓. 경기 종료 카톡을 확인하니,오잉! 7:4 역전승을 거두었다. 캡틴 김현수의 추격의 투런포,오지환 3안타를 포함하여 선발 전원 안타..

야구 (LG Twins) 2021.05.05

시즌 첫 스윕(SWEEP) 패!

우려했던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월30~5월2일 삼성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힘없이 스윕을 당하였다. 주말내내 근무라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여러 sns를 통해 대충 분위기는 알수 있었다. 무기력한 타선! 3연전에서 뽑은 점수가 6점에 그쳤다. 그나마 첫 경기는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경기전 류지현 감독은 타자 친화적인 라팍 구장에서 LG 타자들의 반등을 내심 바란다고 하였지만,결과는 삼성 타자들만 더욱 기를 살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영건3인방을 선발 예정했을때 혹시 분위기가 전환되는 계기가 되려나 했지만 역시였다. 투수가 아무리 호투를 해도 타자들이 치지 못하면 이기기 힘든 스포츠가 야구! LG 경기에 매번 관전평을 남기시는 남재호님의 말 마따나 아무리 타자들의 선구안이 좋아 베이스를 채우더라도 칠..

야구 (LG Twins) 2021.05.03

힘겨운 위닝 시리즈

2021.04.27~04.29 시즌 첫 롯데와의 주중 3연전. 엘롯라시코 답게 매경기 쫄깃쫄깃하였다. 에이스 2명을(켈리,수아레즈) 투입하고도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면 꽤나 타격이 있었을듯. 예상대로 엘지 타자들은 첫경기를 제외하고는 빈타에 허덕였고,불펜은 바빴었다. 수아레즈는 분명 호투를 하였지만,지난 SSG와의 게임처럼 경기를 지배하지는 못하였다. 하긴,아무리 잘 던지더라도 타자가 치지를 못하면 이기기는 힘든법! 마지막에 캡틴 김현수의 결승 2루타가 터지며 위닝으로 마무리 했지만 여전히 타선의 빈약함이 문제가 될듯하다. "LG가 아직 1위인것은 아직 삼성을 안만났기 때문이다!" 어느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본 글이다. 내가봐도 올시즌 삼성은 투타 밸런스가 아주 좋은 팀인거 같다. 당장 오늘부터 시작하는 ..

야구 (LG Twins) 2021.04.30

최고의 포효!

어제 있었던 LG와 롯데의 올 시즌 첫 맞대결. 오지환과 라모스의 홈런으로 순항하던 경기는 8회에 등판한 정우영의 제구 난조로 1사에 만루 위기를 맞았다. 4:0 리드가 불안하던 그 시점에 벤치의 선택은 김대유였다. 신인 선수인줄 알았지만,벌써 프로 11년차라니! 왼손 투수를 상대하기 위하여 거푸 오른손 타자가 대타로 나오고,결과는 연속 삼진으로 이닝 종료! 마지막에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을 잡은후 포효하는 김대유의 모습은 8회의 백미였다. 아니,어제 경기를 통틀어 최고의 장면이라 생각한다. 김대유의 포효하는 모습을 보며 온 몸의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고,가슴 한켠에서 뭔가 울컥하는 뜨거운 기운도 올라왔다. 오늘 여러 포털에 김대유 기사가 많이 올라왔다. LG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간절함만큼 김대..

야구 (LG Twins)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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