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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LG Twins) 85

오랜만의 사이다!

6월19일 기아와의 주말 시리즈 2차전. 정찬헌 : 이민우 (7:2 승리) 선발 '정찬헌'은 선두 타자인 '최원준'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였다. 도루와 내야 땅볼로 먼저 1실점을 하였다. 평소같으면 기선 제압을 당하며 끌려다닐 가능성이 많아진 경기였다. 하지만,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홍창기'의 선두 2루타와 볼넷,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유강남'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정찬헌은 1실점후 추가 실점은 안했지만 매이닝 피안타를 허용하며 기아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추가 득점이 필요하였다. 4회말 공격에서 2사후 타석에 들어선 9번타자 '김용의'는 예상을 깨고 2루타를 만들어내며 반전의 시작을 알렸다. (근 1년만에 선발 출장한 김용의는 전문 대주자..

야구 (LG Twins) 2021.06.20

유지현 감독의 뚝심

6월18일 KIA와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 차우찬 : 김유신 (5:0 승리) '차우찬'이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수비의 도움도 받았지만,3게임 연속 선발 투수의 임무를 완수했다. 딱히 큰 위기도 없었고,구속이 줄어든 대신 정교한 제구에 신경쓰는 모습. 기아와 두산전에 3차례 등판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좀더 상위팀과의 대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유지현' 감독은 오늘 '이형종'을 2번 타자로 선발출장 시켰다. 그동안의 이형종의 부진을 생각한다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상대 선발 '김유신'에게 강했다.^^) 이형종은 1회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포를 가동하더니 5회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리며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상대 선발 김유신과의 통산..

야구 (LG Twins) 2021.06.19

고척에서의 원정 위닝

그제 수요일과 어제 목요일은 회사 일이 바쁘고 개인 일정이 있어 경기를 보지 못하고 하이라이트만 보았습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가 이상하다는 구독자님 몇분의 지적에 확인하니,모바일 앱으로 볼때는 괜찮지만 PC에서 볼때는 많이 깨져있는게 보이더군요. 워낙 컴맹 수준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카카오 팀'에 문의만 넣은 상태입니다. 혹 이웃 여러분 중에 능력자가 계실까요?^^ http://strike-141408.tistory.com M &B (movie,memories & baseball) 프로야구 및 신변의 잡다한 이야기.. strike-141408.tistory.com • 6월16일 경기 이상영 : 한현희 (3:6 역전패) 선발 예정이던 '이민호'의 장염 증세로 임시 선발로 등판한 '이상영'은 초반 ..

야구 (LG Twins) 2021.06.18

불펜의 위력을 재확인하다.

6월15일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의 첫경기.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원정경기. (4:2 승리) 켈리 : 요키시 양팀 에이스의 호투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켈리'는 4회말 좌타자 3명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 했지만 5회까지 투구후 교체되었다. 예년보다 켈리의 구위가 떨어진거 같지만,항상 상대팀의 1,2선발과 맞대결을 펼치며 6이닝은 믿고 맡길수 있는 투수임에 분명하다. 엘지의 물방망이는 '요키시'의 투구에 전혀 맥을 못추었고 요키시는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 교체되었다. 반전은 7회부터 시작되었다. 양팀 모두 가동된 불펜 대결. 엘지는 모처럼 2사 만루 상황에서 '오지환'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엘지는 김윤식,송은범,김대유가 이어 던지며 추가 실점을 막은 상황에서..

야구 (LG Twins) 2021.06.16

고구마 100개의 위닝..

6월12~13 두산과의 주말 시리즈. 일단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이 너무나 답답한 경기들이었다. 토요일 경기 (연장 10회진행 3:8 패) 차우찬 : 미란다 • 상대 선발 '미란다'에게 꽁꽁 묶였다. • 기록되지 않는 실책성 플레이로 아쉬운 실점. • '이형종'의 결정적인 찬스에서의 2번의 병살타. • 연장 승부에서 승부수를 띄우지 못한 감독. 이형종의 병살타 2개는 뒤집을 수 있던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경기후 '유지현' 감독은 연장에서 필승조를 아낀 것에 대해 분명한 원칙과 소신이 있음을 밝혔다. 시즌을 길게 보고 투수 운용을 하고 있다고.. (경기의 승패는 아쉽지만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일요일 경기 (2:0 승리) 정찬헌 : 곽빈 선발로 예상했던..

야구 (LG Twins) 2021.06.14

아쉬운 승리

6월11일 두산과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 (3 : 1 승리) 수아레즈 : 박종기 선발 매치업에서 많이 기운다고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팽팽한 경기로 이어졌다. 오히려 2회초 두산 공격에서 1점을 먼저 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끌어나갔다. '수아레즈'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1실점으로 막은게 다행일 정도였다. 엘지는 1회 만루에서 무득점, 3회에는 상대 선발을 강판시키고 만루에서 1득점에 그치며 여전한 타격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출루머신 '홍창기'의 출루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득점이 어려워지는 모양새다. 수아레즈는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득점 지원의 아쉬움 속에 승수를 쌓지 못하였다. 불펜 싸움에서도 엘지의 우세가 예상되었으나, 경기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의 계속. 결정적인 장면은 8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야구 (LG Twins) 2021.06.12

연승 마감..

6월10일 NC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는 선약이 있어 시청하지 못했다.(0 : 6 패) 경기 하이라이트만 보았다. 이민호 : 루친스키 선발의 무게감이 조금 차이가 나긴 핬다. 몇번씩 언급하지만 엘지 타선의 무기력함은 큰 문제이다. 상대방 에이스 혹은 처음 상대하는 투수.. 너무 타격이 약해서 승리를 헌납하는게 몇번인지! • 홍창기가 출루하지 못하면 그 경기는 이기기 힘들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 이천웅의 선발 출장은 팀이나,개인에게나 서로 안좋을거 같다. • 주전포수의 체력 안배를 위해 휴식을 주는 유지현 감독의 배려가 좋은 결과로 나타날 듯하다. 욕심 같아선 144승을 하고 싶지만, 만화가 아닌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질 때도 잘 져야한다는데,어제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마무리된게 못내 아싑다. 나머지..

야구 (LG Twins) 2021.06.11

첫승과 4연승!

6월9일 (수) NC와의 주중 시리즈 2차전. (6 : 3 승리) 엘지는 '이우찬'을,NC는 '김영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영규는 엘지 전에는 매우 강한 투수이다. 아직 패전이 없고,직전 경기에서도 위력적인 투구로 엘지 타선을 농락했었다. 하지만,예측 불가능한 일이 수시로 발생하는 것이 야구라는 종목이다. 김영규는 1회말 1사후 팔꿈치의 이상을 호소하며 '최금강'과 교체되었다. 어찌보면 경기의 흐름이 엘지로 넘어온 셈. 급하게 등판한 최금강은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볼넷을 연달아 내주며 2점을 엘지에 헌납하였다. (다른 팀 같으면 4~5 점을 내야하는 상황..ㅡㅡ) 이러한 흐름으로 볼때 오늘 경기는 어떻게든 이길 경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잠깐 잠깐 다른 구장 경기도 체크하며 여유롭게 시청하였다. 선발 이..

야구 (LG Twins) 2021.06.10

157.4km

6월8일 NC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양팀의 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왔다. 켈리 : 파슨스 NC '파슨스'는 오늘 경기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KBO 리그에 안착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엘지 타선이 처음 만나는 투수에게 약한것은 기정 사실이기에 오늘 경기는 '켈리'를 내고도 질수 있는 조금은 위험한 경기였다. '파슨스'는 6이닝 10탈삼진 3볼넷 3안타의 빼어난 투구를하고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추고 교체. '켈리' 역시 불의의 홈런으로 일격을 당했지만. 6이닝 5탈삼진,3볼넷,3안타 1실점의 호투. 명품 투수전이라 손색없을 경기. 불펜 대결이 벌어진 7회에 팽팽한 흐름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NC의 7회초. 선두타자 볼넷 출루후,보내기 번트의 실패로 순식간에 투아웃. (항상 경기에 운이..

야구 (LG Twins) 2021.06.09

카더라 통신

요즘 sns에서 트레이드 찌라시가 돌아다니는데, 박병호가 그 중심에 있다. 박병호! LG 팬들에게는 애증의 대상이자 아픈 손가락. 박병호는 성남고 재학 시절에 '4연타석 홈런'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겨 프로구단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LG가 갈망하는 오른손 거포에 부합하던 박병호는 2005년 1차 지명으로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된다. 하지만,프로무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2군과 1군을 오라가락하는 평범한 선수로 전락하고 만다. 개인적으로 박병호는 빅마켓 구단인 LG에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이 너무 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최고의 인기구단이자 어찌보면 극성 팬들을 다수 보유한 LG라는 팀에서 위축되지 않겠는가? 2012년 순위 싸움이 한창이던 엘지는 7월에 당시 넥센과 2:2 트레이드를..

야구 (LG Twins)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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