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 Twins)

최고의 포효!

strike33 2021. 4. 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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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LG와 롯데의 올 시즌 첫 맞대결.

오지환과 라모스의 홈런으로 순항하던 경기는

8회에 등판한 정우영의 제구 난조로 1사에 만루 위기를 맞았다.

4:0 리드가 불안하던 그 시점에 벤치의 선택은
김대유였다.

신인 선수인줄 알았지만,벌써 프로 11년차라니!


왼손 투수를 상대하기 위하여 거푸 오른손 타자가 대타로 나오고,결과는 연속 삼진으로 이닝 종료!

마지막에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을 잡은후
포효하는 김대유의 모습은 8회의 백미였다.

아니,어제 경기를 통틀어 최고의 장면이라 생각한다.


김대유의 포효하는 모습을 보며 온 몸의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고,가슴 한켠에서 뭔가 울컥하는
뜨거운 기운도 올라왔다.

오늘 여러 포털에 김대유 기사가 많이 올라왔다.

LG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간절함만큼 김대유 선수가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아우러,어제의 전율을 꼭 한번 더 보여주기를...

LG 화이팅!
김대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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