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수) NC와의 주중 시리즈 2차전. (6 : 3 승리) 엘지는 '이우찬'을,NC는 '김영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영규는 엘지 전에는 매우 강한 투수이다. 아직 패전이 없고,직전 경기에서도 위력적인 투구로 엘지 타선을 농락했었다. 하지만,예측 불가능한 일이 수시로 발생하는 것이 야구라는 종목이다. 김영규는 1회말 1사후 팔꿈치의 이상을 호소하며 '최금강'과 교체되었다. 어찌보면 경기의 흐름이 엘지로 넘어온 셈. 급하게 등판한 최금강은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볼넷을 연달아 내주며 2점을 엘지에 헌납하였다. (다른 팀 같으면 4~5 점을 내야하는 상황..ㅡㅡ) 이러한 흐름으로 볼때 오늘 경기는 어떻게든 이길 경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잠깐 잠깐 다른 구장 경기도 체크하며 여유롭게 시청하였다. 선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