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트레이드 찌라시가 돌아다니는데, 박병호가 그 중심에 있다. 박병호! LG 팬들에게는 애증의 대상이자 아픈 손가락. 박병호는 성남고 재학 시절에 '4연타석 홈런'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겨 프로구단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LG가 갈망하는 오른손 거포에 부합하던 박병호는 2005년 1차 지명으로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된다. 하지만,프로무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2군과 1군을 오라가락하는 평범한 선수로 전락하고 만다. 개인적으로 박병호는 빅마켓 구단인 LG에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이 너무 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최고의 인기구단이자 어찌보면 극성 팬들을 다수 보유한 LG라는 팀에서 위축되지 않겠는가? 2012년 순위 싸움이 한창이던 엘지는 7월에 당시 넥센과 2:2 트레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