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 Twins)

LG의 희망과 대표팀의 과제

strike33 2021. 7. 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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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국가대표 팀과 LG의 평가전을 하이라이트로 보았다.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LG선발 '손주영'은 선발 등판하여 3이닝 무실점,5탈삼진의 빼어난 피칭으로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엘지가 기대하는 선발 투수의 모습을 보이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평가전에서 역투하는 손주영


손주영은 경남고 출신으로 고교시절 윤성빈(롯데),이승호(키움),최지광(삼성)과 함께
각광을 받던 선수이다.
특이하게 부산 보다는 수도권 팀에서 뛰고 싶어했다고 한다.
롯데는 1차 지명으로 '윤성빈'을 선택했고 엘지는 2차 2라운드에서 손주영을 택했다.
선수 희망대로 수도권에서 뛰게 되었다.

손주영은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후,이천에서 몸을 만들어 왔으며 올 시즌은 1군에 한차례 등판한 기록이 있다.
평가전에서 국대 타자들을 상대로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투구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를 상대해서 영광이었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했다.
후반기의 모습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어 차례로 등판한 '이상영','이상규'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며 엘지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엘지는 마운드가 강점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셈.

대표팀은 좌완 투수 공략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이를 타파해야 할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
물론 평가전과 실전은 다르다.
그렇지만 낯선 좌완에게 고전하는 모습은 우려를 자아내게 하였다.

국가대표 선발이었던 '김민우'는 특유의 힘있는 피칭으로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였다.
'고우석','조상우'도 안정적인 피칭.

7월25일 키움과의 평가전에서 국대 타자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것인가?

※ 내야수 오지환은 수비 도중에 선수와 접촉하면서 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는데, 4cm 찢김이 있어 봉합을 했다고한다.
이 무더위 속에 봉합이라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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