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효과를 입증한 국대들.

NC발 코로나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사상 처음 리그 중단이라는 원인을 제공한 NC의 4인방에 대한 KBO 징계가 발표되었다.
72 게임 출장 금지에 제재금 1천만원.
NC 구단은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사상 최고액인 1억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NC 다이노스의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이 결정을 두고 여론은 엇갈린다.
생각보다 징계가 가볍다는 의견과 그만하면 적당하다는 의견이 맞선다.
아무래도 전자의 여론이 좀더 많은것 같다.

KBO 규약집

박석민,박민우,이명기,권희동 + 여성 2명.
이중 박민우는 코로나 음성이 나왔고,나머지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백신이 효과가 있음을 역설적으로 증명해 버린 결과가 되었다.
이에 더해 한화와 키움의 선수들도 같은 여성들과 숙소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 더해졌다.
한화,키움의 선수들은 NC 4인방보다 며칠 앞서 술자리를 가졌던것으로 밝혀졌다.
한화 소속 2명,키움 소속 2명.
백신 접종을 한 선수들이 있어 방역 지침 위반은 아니라고 한다.
(백신 접종을 한것으로 국가대표 선수라는 걸 추론할수 있다.
한화의 선수들은 단정 지을수 없지만,키움의 경우 '한현희'가 유력한 상황이다.)
역시 백신 접종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화와 키움 구단은 방역법과 별개로 해당 선수들에게 구단 자체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구단의 지침을 어기고 외부인과 접촉했다는 이유이다.

연일 안좋은 소식이 전해지자,야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그 인기가 몇년전부터 사그러들기 시작했는데, 지금의 이 사태로 인기가 없어지는건 한순간이라고 걱정들을 하고있다.
맞는 말이다.
요즘 젊은 세대는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예 관심조차 없다.
이런 뉴스들을 접하면 더 관심이 없어지고
야구 자체를 싫어하게 될것이다.
해결책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와 같이
전승으로 우승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그당시 '베이징 키즈'라는 말이 생겼다.)

현 상황이 매우 좋지않다.
만약 키움의 '한현희'가 연루된게 맞다면 국대 엔트리에 변화가 생길수도 있다.
국민 여론에 의해 교체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래저래 국대에 타격이 있을듯.
그래도 무조건 우승을 해야한다.


'박민우'의 국가대표 반납으로 그 빈자리가 궁금했는데,한화의 정은원이 아닌 롯데의 올시즌 신인 투수인 김진욱을 선택하여 놀랐다.
올시즌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히던 김진욱이지만,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선발 투수에서 불펜 투수로 보직을 바꾼 터이다.
불펜에서는 그 위력을 뽐내며 프로에 안착하고 있는 시점에 국대로 발탁되었다.

롯데의 김진욱.

팬들의 반발이 거세다.
한화의 '정은원'이 왜 탈락을 하는지 납득을 할수 없다는 분위기다.
나 또한 올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정은원의 탈락이 이해되지 않는다.
다만,'김경문' 감독의 구상과 선택을 존중할 뿐이다.


앞서 언급한 2명의 여성과 접촉 가능성있는 선수들이 더 있다고 한다.
모든 구단에 비상이 걸렸다.
명명백백하게 조사하여 위반 사실이 있다면 일벌백계하여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LG 선수일지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