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 Twins)

이런저런 야구 이야기-두번째

strike33 2021. 7. 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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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중단 결정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팬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여론은 연일 KBO를 때리고 있다.
스스로 위기를 만들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나도 야구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2020 시즌에는 미국과 일본도 하지못한 리그를 완주하여 부러움을 샀었는데,불과 1년만에 그 처지가 바뀌었다.

이런저런 야구 얘기를 해본다.

• KBO 이사회에서 리그 중단을 강력하게 요청한 구단은 뜻밖에도 KT라고 한다.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고 싶어서라고 한다.
대부분의 구단도 저 생각에 동의했다고.
리그 1위팀의 여유와 자신감이 느껴진다.

• NC 선수의 방역지침 위반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외부인을 숙소에 불러 같이 음주를 했다고..)

기아,롯데,SSG 세개 팀은 리그 중단을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기아는 확진와 밀접접촉자로 밝혀진 주전 포수가 빠지고 2군에서 급히 선수를 대체하여 경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해진 룰을 잘 지킨것이다.)

• 키움이 '프레이타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윌 크레이그'와 계약을 마쳤다.

•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전 삼성의 투수 '윤성환'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삼성의 황태자로 불리며 두번의 FA 계약도 따냈던 대 투수의 안타까운 몰락이다.

• 시즌이 반환점을 지난 지금,
KT의 강백호는 꿈의 4할 타율에 도전하고 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후,4할 타자는 오로지 한명뿐이다.
프로야구 원년에 당시 MBC 청룡의 감독겸 선수였던 '백인천'이 4할을 기록했다.
그때는 야구 원년이기도했고 당시의 경기 수준과 지금의 경기 수준은 차이가 상당하기에 4할 타율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대부분.
천재 '강백호'의 결과가 기대된다.



• 작년 시즌 KBO를 씹어 먹고 일본으로 건너간
'로하스'의 성적이 처참하다.
타율이 1할도 되지않고 홈런도 달랑 1개.
두번째로 2군으로 강등되었다고 한다.
KBO 마운드를 폭격했던 '알칸타라'가 '로하스' 대신 1군에 등록되었다.
(둘은 공교롭게 같은 팀에서 뛰고 있다.)

야구 경기가 없는 요즘이라
이런저런 얘기를 풀어보았다..
올스타전과 평가전은 진행한다고하니 그때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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