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Books

Slam Dunk

strike33 2021. 6. 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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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가지런히 꽂혀있는 슬램덩크.
몇번의 이사를 했음에도 그대로 건재하다.
예전에 이 만화 안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가 있었던것 같다.
(일본 만화가 원작이다.)



본격적인 농구 만화였고 농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갖게해주는 그런 책이었다.

포인트 가드 - 송태섭,김수겸,이정환
슈팅가드 - 정대만,신준섭,..
스몰포워드 - 서태웅,전호장,정대만
파워포워드 - 강백호,황태산,..
센터 - 채치수,변덕규,성현준

각 포지션의 특징을 잘 표현했고,각자의 라이벌 구도도 있어서 더 재미 있었던거 같다.
100번은 넘게 봤을텐데, 막상 포지션별로 적어보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ㅋ
언제 출판된건지 궁금해서 살펴보니,
헐~~




1992년 12월 27일 초판 발행!!
구입은 아마도 93년 1월쯤 되리라..
29년전 출간이라니.,

최근들어서도 슬램덩크 '완전판'이 판매되는거 같았다.'애장판'이었던가?
그만큼 이 만화의 완성도가 높은 덕분.

강백호,서태웅,정대만,송태섭,채치수
(프로야구 KT 강백호 선수를 봤을때 좀 신기했다.)

아직도 정겨운 주인공들이다.^^


당시엔 프로농구 출범 전이었고 아마도 농구대잔치라는 이름으로 농구가 인기를 끌었던것으로 기억한다.
특히,대학 농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연세대와 고려대 선수들은 아이돌 못지않은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나도 연세대의 엄청난 팬이기도 했다.
(고려대의 에어희철 '전희철' 선수도 좋아했다.)

초판본인 1권에서 31권까지 다 콜렉션했고 아직도 소장하고 있다.
이제는 내 아들이 더 좋아하는 슬램덩크!

아재의 추억 소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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