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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희망 - 쇼생크탈출

strike33 2021. 5. 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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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TV에서 '쇼생크탈출'을 시청했다.
5번이상 본거 같은데,다시 봐도 지루하지 않고 몰입하면서 볼수 있었다.

1995년에 개봉했을때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다.
주연 배우들이 그당시의 나에게는 생소했기 때문에 관심 밖의 영화였다.
친구들은 적극 추천을 하였지만..

몇년후 DVD로 시청했던거 같다.
결론은 너무너무 재미있었고,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나를 비난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나중에 알게 되었지만..^^)의 연기 또한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팀 로빈스 아니면 누가 '앤디 드푸레인' 역할을 할수 있었을까?
모건 프리먼이 아니면 누가 '레드' 역할을 할수 있었을까?

줄거리는 아내와 아내의 정부를 살해한 혐의로 억울하게 형무소에 수감된 은행원이 19년 만에 탈옥하는 내용인데,그 과정이 굉장히 흥미진지하다.
그중 인상적인 장면이 몇 있는데,

• 앤디가 은행가의 지식을 처음 발휘하며 동료들에게 맥주를 선물하는 장면.
(영화내내 앤디는 교도소장의 돈세탁을 해준다.)

• 앤디가 '피가로의 결혼'이라는 클래식 음악을 교도소 전체에 틀어주는 장면.
(클래식이라고는 쥐뿔도 모르는 나도 이 장면에서는 뭔가 울컥했었다..ㅡㅡ)

• 자유를 위해 하수도 배관을 기어가는 장면.

• 마지막에 탈옥 성공후 두팔을 하늘로 높이 뻗는 장면.

• 엔딩에 앤디와 레드가 재회하면서 포옹하는 장면.


앤디는 희망이 최고로 좋은 것이라 레드에게 얘기한다.
그 희망이 마지막 최고의 엔딩 씬을 만들어 낸거같다.

혹 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감상하시기를 강추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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