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두산과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 (3 : 1 승리) 수아레즈 : 박종기 선발 매치업에서 많이 기운다고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팽팽한 경기로 이어졌다. 오히려 2회초 두산 공격에서 1점을 먼저 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끌어나갔다. '수아레즈'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1실점으로 막은게 다행일 정도였다. 엘지는 1회 만루에서 무득점, 3회에는 상대 선발을 강판시키고 만루에서 1득점에 그치며 여전한 타격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출루머신 '홍창기'의 출루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득점이 어려워지는 모양새다. 수아레즈는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득점 지원의 아쉬움 속에 승수를 쌓지 못하였다. 불펜 싸움에서도 엘지의 우세가 예상되었으나, 경기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의 계속. 결정적인 장면은 8회말 공격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