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토요일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중 2번째 경기. 경남고 선후배 선발 투수들의 대결로 관심이 더 많았던 경기이다. (그런데 내 생일이기도 한 토요일이라 가족과 식사하며 시청해서 온전히 볼수 없었고, 또 음주는 기본이라 6회까지 보았다.^^ 광복절인 오늘도 출근이라 저녁에 야구를 볼수 있을까 의문이다.) LG 선발 '손주영'은 지난 올림픽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뛰어난 피칭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 이에 맞서는 롯데의 '서준원' 또한 선발 투수로서의 잠재력이 큰 선수이다. 손주영이 2년 선배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경남고 동문의 선발 매치는 무승부라 할수 있겠다. 두 선수 모두 4회까지만 등판을했고 5회부터 불펜 싸움의 시작이었다. 손주영은 1회부터 제구에 애를 먹으며 볼넷3개와 안타2개를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