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구 결승은 일본의 승리로 끝나며 전승으로 우승한 2번째 국가가 되었다. 한국은 4위로 마감하여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일부러 스포츠 기사를 안보려 노력했다. 워낙 비난 일색이고 선수 개개인의 부진을 너무 부각시키는거 같아 그냥 불편했다. 그와중에 김현수의 인터뷰 영상을 SNS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 김현수는 이번 대표팀의 주장을 겸하고 있었다. 리그에서도 LG 트윈스의 주장이기도 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때 막내로 출전했다가 올해는 고참이자 주장으로 팀원을 이끌고 요코하마에 입성했다. 김현수는 올림픽 경기에서 4할의 타율과 3개의 홈런으로 국제용 타자의 진가를 발휘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고 덕아웃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회이팅을 불어넣었다. 그런 김현수는 4위로 마감한 경기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