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역대 LG TWINS 최고의 미남 외국인 선수 - 타일러 윌슨

strike33 2021. 7. 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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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투수 타일러 윌슨.
외국인 선수가 도입된 1998년 이래 수많은 외국인 선수가 KBO를 거쳐갔다.
외국인 선수의 선택이 시즌 성적을 좌우할 정도로 그 비중이 매우 커지고 있다.
엘지도 그동안 많은 용병이 몸 담았었고,지금도 팬들에게 회자되는 선수들도 있다.

엘지의 최고의 용병을 꼽으라면 단연
'로베르토 페타지니'이다.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선구안과 타격감은 아직도 놀랍다.
두산전 3연타석 홈런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로베르토 페타지니

지난 2018 시즌에 새로운 용병 투수가 입단했다.
'볼티모어'에서 '김현수'와 같이 생활하기도 했던
'타이러 윌슨'이었다.
입단 전부터 수려한 외모로 화제가 됐었다.
거기에 실력까지..

그 2018 시즌,잠실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윌슨'을 잠깐 마주친적이 있다.
경기후 피곤한 기색이었는데,카메라 앞에서는 바로 표정이 바뀌더라.
역시 메이저 출신의 프로야구 선수!


중학교 1학년이던 아들과 타일러 윌슨.^^

윌슨은 3시즌동안 큰 기복없이 엘지 마운드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한국 생활에 매우 만족하며 오래 뛰기를 바라기도 했다.
실제 윌슨은 쌍둥이 아빠라서 팀에 애정이 더했다.
하지만,2020 시즌은 부상과 부진으로 더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고 방출 되었다.
윌슨은 엘지외의 팀에서 뛰는것은 상상할 수 없다며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엘지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타일러 윌슨의 LG에서의 통산 성적

두산전 승리가 없는것이 안타깝다.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추었고 모델급 외모는 덤.

SNS에 윌슨의 근황이 올라왔다.
세일즈 영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프로필 사진도 역시 잘 생겼군..^^
나와 아들에게 추억을 안겨준 윌슨의 앞날이 밝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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